김두한은 부하들을 모아 자신의 계획을 설명한다.
문영철이 이건 강도질이 아니냐며 제정신이냐고 묻자, 김두한은
남들은 강도라고 해도 우린 홍길동이라는 괴언을 내뱉으며 옛날 임꺽정이나 홍길동도 배고파서 도둑질을 했다면서 변명한다.
김영태가 그건 장발장이라며 정정해주지만 되려 거짓말
(2)이라며 무식해서 잘 모른다고 몰아붙인다.
(3)이어 자신을 위해서라면 얼마든지 자신은 도적이 될 거라며 자신의 아버지도 턴 적이 있다며 구구절절 이야기를 풀어놓지만,
개코를 비롯해 여러 부하들은 여전히 반대의 목소리를 높이곤, 지원을 받겠다고 말해도 아무도 지원하지 않는다. 결국 김두한은 좋은 해결법(총)을 꺼내며 다시 한 번 지원을 받고, 반강제로
상하이 조와 아구가 지원한다. 김두한은 흐뭇하게 웃으며 자신을 따라오라고 말한다.